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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진 완치가 아닌 관리 면역력 똥망으로 태어나니 매일매일이 인체의 신비전이다. 지루성 피부염, 한포진은 그냥 평생 함께 가는 친구고, 완치라는 게 없다고 생각하니 이제는 마음이 편하다. 스트레스받아봤자 고통의 시간만 길어지고,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꾸준히 관리하고 유지하는 걸 목표로 하는 게 좋다. 한포진이란 땀이 수포처럼 생기는 발진, 그러니까 땀샘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습진이라고 한다. 손과 발에 작고 투명한 수포가 군집을 이루는데 환공포증 있는 사람이 보면 기절초풍 할 비주얼이다. 물집을 터뜨렸을 때는 진물이 아닌 점성이 없는 투명한 물이 나오는데 노란색 고름이 고이는 농포증과는 다른 질환이다. 전염력은 없다. 증상 이직 후 어느날 유난히 손이 가려웠는데 자고 일어나니 손바닥과 손가락에 알갱이들이 돋아났다. 그리고 점.. 2021. 5. 19.
솔가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직구 불면증으로 잠을 좀 못 잤더니 손가락에 한포진이 올라왔다. 징그러운 건 둘째고 자판칠 때 너무 아프다. 정수리에는 손톱만 하게 민둥산이 펼쳐지고 있어서 더 넓어지기 전에 생활 습관을 정비해야 한다. 우선 규칙적인 시간에 푹 잘 자는 게 근본. 유도제를 먹어도 자야 한다는 강박 때문인지 소용이 없다. 몸을 지쳐 뻗게 할 시간도 없어서 마그네슘을 먹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다. 잠드는 속도가 빨라져서 오래 뒤척이지 않게 되었다. 보통 영양제는 한달 이상 먹어야 효과가 있던데 마그네슘은 거의 즉각적인 것 같다. 플라시보인가 싶다가 며칠 너무 잘 자고 있어서 엄마도 강제로 먹이는 중. 칼맥디 =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3 마그네슘은 칼슘과 비타민D를 함께 먹어야 한대서 칼맥디로 샀다. 비타민D가 칼슘의 흡.. 2021. 5. 4.
갤럭시 S21 울트라 혼자 꺼졌다 켜짐 재부팅 현상 발열 문제 해결하니 이제는 혼자 꺼졌다 켜졌다 무한 재부팅 놀이. 처음에는 가벼운 리부팅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벽돌 현상 비슷해졌다. 어느 날은 업무 중 먹통이 되어 소스라치는 공포를 맛보았다. 다행히 설정 몇 가지를 변경하니 어제오늘은 해당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나의 경우는 처음에는 단순히 리부팅만 되다가 나중에는 부팅 화면이 완전 정지, 켤 수도 끌 수도 없고 충전기 연결도 소용이 없는 패닉이 왔다. 핸드폰 없이 업무가 안 되기 때문에 정말 패닉이었다. 처음부터 이랬다면 14일 안에 방문해서 교품이든 교환이든 받았을 텐데 이미 한 달이나 지나고 나서야 증상이 심해졌기 때문에 소용이 없었다. 센터 방문할 시간이 없어서 우선 유선 상담만 하고 다른 분들 후기와 유튜브를 찾아보았다. 그리고 "자동 재시.. 2021. 4. 28.
업무용 KT m모바일 투넘버 서비스 업무상 전화번호 하나가 더 필요한 상황, 휴대폰을 두 개나 들고 다니자니 번거롭고 추가적인 요금도 꽤 발생한다. 새로 핸드폰을 개통하지 않고 기존 스마트폰에 번호만 추가할 수 있을까. 알뜰폰도 듀얼넘버 서비스가 가능하단다. 간단하게 가입 완료. 0507 네이버 비즈 번호를 잘 쓰고 있지만 고객님과 직접적인 연락을 할 때는 개인번호를 노출할 수밖에 없다. 고객 목소리를 직접 대면하는 것 또한 부담이 된다. 무엇보다 분쟁이 있을 경우 문자 증거를 남기기 위해서라도 세컨 번호가 하나쯤 필요하다. 투넘버 플러스 서비스란 - 월 요금 3,300원 (부가세 포함) 기존 번호에 가상의 세컨 번호를 추가해 하나의 휴대폰으로 두 개의 전화, 문자, sns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두 대의 단말기에 각각의 번호를 사.. 2021. 4. 23.
한달후기) 국산 코드리스 이어폰 스카이핏X 펜톤TSX 200% 잊어버릴 자신있다! 그래서 무선 이어폰 시큰둥했는데 역시 좋다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신나게 끼고 다닌지 한달 여 되네요. 덜렁대는 성격에 비싼건 엄두가 안나 QCY 사서 막쓸까 했는데, 뽑기 잘못하면 써보지도 못하고 저승행이라고 들었습니다. 직구라 반품도 어렵대서 일이만원 더 써서 국산으로 결정했습니다. A/S도 그렇고 설사 부품이 중국산이더라도 국내에서 조립하고 마감하면 그래도 믿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속 재생 시간, 통화 품질 위주로 열심 서치하여 결정한게 추억의 스카이와 괴물 배터리 펜톤입니다. 두 개나 구입한 이유는 펜톤TSX를 먼저 샀는데 엄마께서 써보시더니 신기해하고 좋아해서 드렸습니다. 트로트 어플 깔고 이어폰을 끼워드렸더니 설거지랑 청소를 너무 즐겁게 하세요. 밤에 고스톱.. 2020. 4. 28.
샤오미 센서등 설치함 (다용도실) 집 스위치 위치가 특이함. 당연하게 누르면 쌩뚱맞은 곳에 불이 켜진다. 이사한지 일주일인데 아직도 적응이 안돼 불필요하게 왔다리 갔다리ㅋ 특히 다용도실 불이 작은 방 옆에 있는데 멀다보니 자꾸 소등을 깜빡한다. 밤새 켜있기가 일쑤. 아예 켜고 끌 필요 없이 센서등을 설치하기로 함. 비싸지 않은 거, 설치형 말고 스탠드형이 필요 (콘센트 위치도 특이해서 어디 꽂을 수가 없음) 검색해보니 가격도 좋고 예쁜 것들이 많다. 길이가 긴 건 좁은 바닥에 놓기 모해서 패스하고 이케아 스퇴타랑 (예뻐서ㅎㅎ) 샤오미 미지아 2세대 중 고민하다가 후기들 보고 샤오미로 결정. 받침대랑 본체 탈부착 가능한게 마음에 들었다. 좁은 공간에서 각도 조절하기 수월할 듯 싶어서. 실제로 받아보니 마그네틱 자성이 짱짱해서 뗐다 붙였다 .. 2020. 4. 3.
요즘 빠진 것) 쟈뎅 아워티 레몬얼그레이 편의점에서 너무 비싸 무려 박스로 사셨단다. 만사 귀찮고 무심하신 동생께서 이런 정성을 보이다니.. 대체 무슨 맛이길래? 레몬이란 글자에 식겁했다가 얼그레이 보고 도전! 엄마랑 나랑 홀딱 빠졌다. 이프로 부족할 때의 레몬맛 버전이라고 할까. 신맛은 전혀 없고 은은한 단맛과 얼그레이의 깔끔한 뒷맛. 레몬, 오렌지 등 시트러스 계열 몸서리 치는 사람도 거부감 없을 적당함. 나이가 들어선지 너무 단 음료보다는 은근한 맛을 찾게 된다. 시원하게 먹으면 너무 맛있지만 오늘 가지고 나가보니 닝닝해져도 나름 괜찮았다. 한 박스 24병이고, 벌써 세 박스째 구매. 이사하느라고 온갖 기사님들이 다녀가시기 때문에 빵빵하게 채워놓았다. 너무 단 음료는 오히려 갈증을 부르고, 커피는 이뇨작용 때문에 이동하시면서 화장실이 불편.. 2020.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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