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스위치 위치가 특이함. 당연하게 누르면 쌩뚱맞은 곳에 불이 켜진다. 이사한지 일주일인데 아직도 적응이 안돼 불필요하게 왔다리 갔다리ㅋ 특히 다용도실 불이 작은 방 옆에 있는데 멀다보니 자꾸 소등을 깜빡한다. 밤새 켜있기가 일쑤.
아예 켜고 끌 필요 없이 센서등을 설치하기로 함.
비싸지 않은 거, 설치형 말고 스탠드형이 필요 (콘센트 위치도 특이해서 어디 꽂을 수가 없음)
검색해보니 가격도 좋고 예쁜 것들이 많다.
길이가 긴 건 좁은 바닥에 놓기 모해서 패스하고 이케아 스퇴타랑 (예뻐서ㅎㅎ) 샤오미 미지아 2세대 중 고민하다가 후기들 보고 샤오미로 결정. 받침대랑 본체 탈부착 가능한게 마음에 들었다. 좁은 공간에서 각도 조절하기 수월할 듯 싶어서. 실제로 받아보니 마그네틱 자성이 짱짱해서 뗐다 붙였다 하는 재미가 있다. 각도 가파르게 해놔도 안정감 있게 잘 붙어있네. 낮에는 작동 안하고 당연히 어두을 때만 작동한다. 밝기는 2단계. 암튼 기쁘게 칼주문 했는데 배송은 2주나 걸려버려..ㅋ 이시국에 제대로 온게 어디냥
패키징 깔끔. 샤오미 볼 때마다 솔직히 중국 무섭다
여백을 모르는 민족이라 콧방귀 꼈는데 이제 디자인으로 무시할 수 없어.
짝퉁천국이지만 어느 나라나 그런 전철을 밟고 성장하는 거라 필시 소름돋는 일이다.
대륙의 실수인지 대륙의 각성인지 샤오미는 이미 가성비의 영역을 넘어선지 오래. 어마어마한 존재가 됐다.
대한민국 힘내 (라면서 샤오미 사버리는 매국.. 삼전 소액주주..)
AA건전지 세개 들어가는데 길게는 15개월 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꽉 채울지는 모르겠지만 쿠팡에 누가 후기 남긴거 보니까 6개월 째 잘 쓰고 있다고 한다
건전지 까이꺼 얼마 하진 않지만 그래도 필요할 때 찾으면 없는게 또 건전지라 귀찮은 존재이지ㅎㅎ
저 동그란 회색띠지가 접착면이고 비닐테이프 제거해서 부착하면 됨
세워둘 거라서 제거는 안했다.
요건 1단계 밝기.
역광이라 좀 어둡게 나왔네. 은은한 빛 정도 된다. 조금 떨어져 있는 건 더듬거려야 하는 밝기?
요게 2단계. 사진이 좀 부서졌지만 상당히 밝은 편. 다만 단점이라기 보다 감지거리가 설명된 것처럼 길지는 않다.
1.5 미터 거리에 설치 → 문 열자마자 움직임 감지되어 켜짐
4미터 거리에 설치 → 세걸음 다가가니 켜짐
정면 6미터 측면 2미터 감지라고 하는데 체감상 4미터 이내로 인식 거리가 더 짧은 것 같다. 저녁에 씻고 빨래넣거나 탄산음료 찾으러 가는 정도라 이거면 충분하다. 그리고 진짜 쓸데없는 tmi 하자면 푸른 빛이 안돈다는 거. 센서등이라 의미는 없지만 라섹한 후 부터 블루라이트 보고 나면 시야가 들뜨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피하게 됨. 암튼 아무 의미 없지만 그렇다는 거ㅋㅋ
근데 두개 산 건 오바한 듯 하다. 현관에 센서 들어오는데 신발장에 이게 왜 필요하냐.. 머리가 나빠서 불필요한 소비를 하는 구만. 집에서 어디가 어두울까 찾아봤지만 없네. 옷방 꽉 차서 창 가리는 집은 옷장에 하나 둬도 실용적일 것 같다.
적당히 중간만 가자는 미디엄라이프에서, 나름 가성있는 소비했다고 봄 !
(내돈내산 / 파트너스 활동으로 수익이 발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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